코로나 우울을 어루만지는 전문상담교사 노력 돋보여

 
 

새롬중학교(교장 유임순)가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결손을 겪은 학생들의 교육 회복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빛나고 있다. 

지난 11일 새롬중에 따르면 Wee클래스(학교 상담실)를 전담하고 있는 구연정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의 교육 회복을 위한 상담 실시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언제나 편안하게 상담실을 방문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상담체험의 날, 시험응원 행사,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사과데이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실미검사 및 해석상담, 친구 또는 선생님께 사과 편지 쓰기 등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새롬중은 또한 정서행동특성 검사 결과 및 학생 개인별 사안을 중심으로 연중 교내 위기관리위원회를 열어 ‘한 학생도 소홀히 하지 않는’ 교육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구연정 전문상담교사는 “전면등교를 실시하면서 학교 상담이 활성화되고, 매일 학생들이 편안하게 수시로 상담실을 찾아오고 있다”며, “상담을 받는다는 것은 이상하거나 나쁜 것이 아니며, 상담실은 누구든지 고민이 있거나 마음을 터놓고 싶을 때 오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유임순 교장은 “2년째 코로나로 비롯된 종합적인 교육 회복을 위해서는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인 결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서 전문상담교사의 역할과 역량 발휘와 함께 특히 코로나 시대에 위기 학생들의 어려움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는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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