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29일 접수…다음 달 심의위 거쳐 최종 지정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비영리 문화예술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전문예술법인·단체제도는 문화예술법인·단체의 전문성을 인정해 지정함으로써 제도적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기관·단체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

신청자격은 미술·음악·무용·연극·국악·사진 관련 전시·공연·기획·작품을 제작하고 공연·전시시설운영 등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또한 세종시에 소재지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법인·단체여야 한다.

다음 달 중 심의위원회(시 지역문화협력위원회)가 신청 단체의 조직·인력 운영 적정성, 재정운영 건전성, 공연·전시나 문화예술 사업 및 활동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결정한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 시 기부금 공개모집 허용, 기부자 세제 혜택, 상속세·증여세 면제 등 제도적 지원이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지정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을 확인하거나 시 문화예술과(044-300-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기준 관내 전문예술법인·단체는 법인 2곳, 단체 11곳 등 총 13곳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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