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 중고 육상 대회 겸 초등학교 육상 대회...여초 400계주 대회 신기록

▲제50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 대회 겸 제9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 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들이 윤강원 회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진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세종시 육상연맹 제공)
▲제50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 대회 겸 제9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 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들이 윤강원 회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진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세종시 육상연맹 제공)

세종시 초·중 육상 선수들이 제50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 대회 겸 제9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 400계주에 출전한 조치원 대동초(교장 장인자) 최해담·조아형·임지수·서한울 선수는 54초 04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m와 200m에 출전한 조치원 대동초 서한울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세종중(교장 양미숙) 장난희 선수가 여중 5종경기와 여중 허들 100m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쉽게도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으나 세종시 육상의 미래를 밝게 한 선수들도 배출됐다. 

조치원중(교장 오희숙) 남지석·오준석 선수는 남중 창던지기에서 각각 4·5위를 차지하면서 다음 대회 메달 사냥에 한 발짝 다가갔다.

세종시 고교 선수들은 전국 체전이 최근 끝나면서 다음 대회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윤강원 세종시 육상연맹 회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좋은 성적을 내준 세종시 학생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세종시 육상의 저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육상연맹은 메달 사냥에 나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윤강원 회장, 공윤식 상임부회장, 이재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연일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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