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비대면 방식…배드민턴, 창작댄스 등 11종목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다음 달 4일까지 활기 넘치는 학교의 일상 회복을 위해 ‘2021 세종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탁구, 배드민턴, 배구, 풋살, 3대3 농구, 플라잉디스크, 족구 대면 7종목과 치어리딩, 창작댄스, 에어로빅스(힙합) 비대면 4종목에 세종시 관내 학생 1,877명(230팀)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대회 전·후 경기장 방역소독, 학생 건강 상태(기침, 발열 등) 확인, 마스크 상시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한다.

대회장 내 집합 인원 50인 이하 유지,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시차제 운영, 무관중 경기 등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종목 운영 중심학교-참가학교 간 비상 연락체계를 상시 가동하여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건강·체력 등 결손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지치고 움츠려졌던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기지개를 켜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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