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4개팀·310명 참가…김윤희양 민요부문 ‘종합대상’

 
 

세종문화원(원장 한상운)은 지난달 31일 ‘제6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참가자 가족 1인에 한해 최소 인원으로 입장을 제한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이번 국악경연대회는 세종시 주최 세종문화원,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사)한소리보존회 주관으로 진행돼  세종시의 이름을 알리고 국악의 전승 보존과 국악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여 체계적인 인재 등용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경연에는 세종의 전통음악 우리 국악을 사랑하는 세종의 기업인 ㈜일미농수산 및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 서창산업(주) 후원으로 더욱 빛나는 대회가 됐다.

 
 

전국 224팀(개인·단체)에 310명이 참가, 초·중·신인부는 지난달 30일 단심제로 진행했고 예선을 통과한 고등부, 일반부는지난달 31일 20여명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하에 4개 부문에 대해 열띤 본선 경연을 펼쳤다.

본선 경연 결과 고등부 금상 가야금병창 부문 김윤진(국립전통예술고 1), 민요부문 오수진(국립전통예술고 2), 기악부문 강서진(경북예술고 2)이 차지했다.

일반부 금상 가야금병창부문 이유빈(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 판소리부문 김보배((사)한국판소리보존회 광양지부), 기악부문 최지은(한국예술종합학교 3)양 등이 수상했다. 

고등부 대상에는 남원 국악고등학교 2학년 유재현(18, 남) 학생이 판소리로 받았다. 

 
 

일반부 종합대상으로 경기도 평택시에서 출전한 김윤희(32, 여)씨가 민요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해 상금 5백만원, 기업후원금(주 일미농수산) 1천만원과 국회의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영이 대회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국악경연 대회를 비대면과 대면으로 병행했지만 성황리에 개최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의 장으로 발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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