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승차 제한…내년 1월부터 교통카드로만 요금결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BRT 노선(B0, B2, B5)의 현금승차를 제한하고 교통카드를 활성화를 위한 시범운영을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버스요금 현금 지불 이용 건수는 2% 내외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으며 올해는 약 1%대로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금 사용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병 매개체 노출 우려에 따라 각종 소비 결제방식이 카드사용 등 비접촉 결제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종도시교통공사는 BRT노선의 현금승차 제한 시범운영을 올 다음 달 말까지 2개월간 실시해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정착시켜 내년 1월 1일부터는 요금함, 동전지급기 등을 제거해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지불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지불할 경우 현금보다 100원 저렴하며 교통카드 사용 환승시에는 동일노선을 제외하고 1시간 이내의 무료환승이 3회까지 가능하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현금승차 제한 및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현금정산 인건비 등 관리비를 줄이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교통카드 사용을 통한 요금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버스요금 교통카드 전면 사용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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