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체험·외국인유학생 문화체험·팸투어 등 눈길

▲아람달 마을 전경.
▲아람달 마을 전경.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동림권역 ‘아람달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정규호)’이 농어촌인성학교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국 2위 우수마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 마을·권역에 구축된 현장체험 학습시설, 교육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청소년 인성교육과 마을권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간 협력으로 2013년부터 전국에 118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농어촌인성학교 지정 후 3년이 경과한 지구 35곳에 현장평가를 진행해 운영인력, 교육프로그램, 시설관리 실태 등 평가해 우수마을 12곳을 선정했다.  
아람달마을은 지난 2018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받아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생명존중의 인성교육을 추구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한편 특히 감성, 사회성, 도덕성 개발을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에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아람달마을은 ‘생기충전 힐링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과 우리밀 푸드체험, 홍보컨텐츠 개발 운영, 외국인유학생 문화체험 팸 투어 운영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규호 아람달마을 위원장은 “세종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주변 경관개선이 잘 이뤄져 농어촌인성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농촌의 가치와 함께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의 특성과 위드코로나에 발 맞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청소년의 정서, 인성함양과 도시민의 힐링, 치유공간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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