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방정원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 추진

▲세종중앙공원 마스터플랜.
▲세종중앙공원 마스터플랜.

세종시가 코로나19로 실내·외 정원과 정원문화 활동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세종형 정원사업을 통한 명품 정원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신도시의 넓은 녹지공간과 도농복합도시, 전의면 조경수 단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 곳곳에 녹색공간을 본격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중앙공원 2단계 사업을 정원 콘셉트의 도시공원으로 조성해 ‘세종형 지방정원’으로 지정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정원’ 승격을 추진한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과 협력해 정원교육 수료자(기존 시민정원사 포함)를 대상으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에 심화·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해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밖에 매년 5개소씩 사회복지시설 유휴부지 등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해 정원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규명 산림공원과장은 “세종시에 다양하고 아름다운 정원들이 많이 조성돼 중부권 ‘명품 정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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