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방향 선제적 제시…시책 138개 과제 보고

 
 

세종시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세종시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근거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을 행정수도로 발돋움할 계기로 삼아 도시개발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된 시책은 총 138개 과제로 ▲행정수도 완성 ▲도시기능 강화 ▲자족기능 확충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변화 대응 ▲메가시티 구축 등 도시발전과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시책 사업으로 ▲소프트웨어(SW)인재 교육기관 설립 ▲방송영상 융복합 미디어단지 조성 ▲금강보행교 주변 잔디광장 조성 ▲중소규모 전시시설 건립 ▲주민자치회 자립화 모델구축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설치 ▲안전관리자문단 활용 민간건물 무료 안전점검 ▲마을관리소 조성 등이 제안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사업의 타당성, 추진시기 등을 검토하고 보완을 거쳐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편성, 사업추진을 결정하고 내년 사업에 반영·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시작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이자 주민자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며 “행정수도에 걸맞은 도시의 발전과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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