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 연계 정서안정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

 
 

세종시학생화해중재원 위(Wee)센터는 심리·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문기관 위탁지원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심리·정서적 고위기로 인한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이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 병원치료가 필요한 학생, 가족 등이다.

상담‧심리치료, 병원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필요시 협의 후 1회 연장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세종 위(Wee)센터에서 지정한 외부 위탁기관은 검사 1개 기관, 병원치료 7개 기관, 심리치료 13개 기관 등 총 21개 기관으로 불안, 우울 등 정서 문제, 학교부적응 문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의 상담 및 치료를 전담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학교를 통해 공문신청 시 우선순위에 의해 선정되면 치료받을 수 있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위탁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학생의 조속한 회복과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위기 유형에 맞는 맞춤형 치료지원을 통해서 학생과 가족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1층에 위치한 위(Wee)센터는 개인상담실, 모래놀이치료실을 갖추고 ‘진단-상담-치료’의 원스톱 서비스의 일환으로 상담, 특별교육, 심리평가 등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