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동 오는 28일·반곡동 다음 달 말 개청…행정동 12개로 확대

▲해밀동 복컴 전경.
▲해밀동 복컴 전경.

세종시 6-4 생활권 해밀동과 4-1 생활권 반곡동 복컴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청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밀동 주민센터는 오는 28일부터 업무를 개시(10월 1일 개청식)하고 반곡동 주민센터는 다음 달 말 개청을 목표를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주민센터를 개청해 주민들의 행정·복지·문화 수요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밀동은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3,082세대 8,471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준공된 해밀동 복컴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2,186㎡ 규모로 총사업비 455억원이 투입돼 주민센터,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 등이 배치됐다. 

그동안 도담동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오는 28일부터 해밀동 주민센터가 본격 업무에 돌입해 해밀동과 산울동의 3.9㎢, 11통 83반을 관할하게 된다.

해밀동 복컴 개청식은 다음 달 1일 주민센터 앞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개최한다.

▲반곡동 복컴 전경.
▲반곡동 복컴 전경.

시는 또한 다음 달 말 개청을 목표로 반곡동 복컴 내부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곡동은 지난 2017년 10월이후 현재 4,938세대 1만2,721명이 입주해 그동안 소담동에서 관할했다.  

반곡동 복컴 건립에 총사업비 395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2,601㎡ 규모로 주민센터,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반곡동 주민센터가 개청되면, 반곡동과 집현동, 합강동을 포함해 11.5㎢, 37통 219반을 관할하며 특히 오는 11월에 입주하는 집현동 6개 단지, 3,574세대 관할에 차질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해밀동과 반곡동 복컴의 개청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해밀동과 반곡동 복컴의 개청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해밀동·반곡동 복컴이 개청하면 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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