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방문면회 가능…면회 공간 확보여부 등 현장점검

추석 연휴를 포함해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계없이 노인생활시설(양로·요양시설)에 대한 방문 면회가 가능해진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12일 이 기간 환자와 면회객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접촉 면회가 허용되며, 그 외의 경우는 비접촉 면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면회객을 분산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며 시설 종사자들은 주기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장점검을 실시해 시설별 별도 면회공간을 확보하고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기본방역지침을 지키도록 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안전한 면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옥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라 가족을 만나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추석 연휴기간 방문 면회를 통해 가족 간의 그리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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