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및 육묘 지원…농업정책 간담회도 개최

▲서세종농협 김병민 조합장이 장학금 전달식 후 조합원 자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세종농협 김병민 조합장이 장학금 전달식 후 조합원 자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세종농협(조합장 김병민)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농업정책 간담회, 배추 육묘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활발한 조합원·고객 만족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인재 육성과 조합원들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통한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서세종농협은 지난 25일 서세종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1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조합원 자녀 20명에게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병민 조합장은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며 동시에 농협의 미래라고 말할 수 있다”며 “이번 장학금 지급이 학생들이 목표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24일 양일에 거쳐 조합원 750여 농가에게 배추 육묘 90,000포기를 50% 가격에 각 마을회관까지 공급했다. 

김 조합장 취임 후 실시되는 신사업의 일환으로 신용 중심의 농협에서 조합원 영농비 절감과 경제사업을 강화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고추 모종, 배추 모종, 오이 모종, 토마토 모종 지원 사업과 벼 드론 방제 지원사업 등 현장 경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영농지원과 조합원 소득 증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서세종농협은 또한 지난 19일 차성호 시의원 및 이종윤 농업축산과장을 초청해 세종시 농업정책관련 간담회를 개최해 주목 받았다. 

이날 농작물재해보험 보조금 한도 증액 등의 건의에 대해 세종시는 사업계획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공익농업직불금 관련 미 해당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한 건의가 나왔다. 

김병민 조합장은 “농협의 자체사업 강화와 함께 세종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의 정책협력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목소리가 농정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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