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쉼센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운영…점자도서관·자원순환매장 조성 추진

▲보람종합복지센터 전경.
▲보람종합복지센터 전경.

세종시내 세번째 종합복지센터인 3생활권 보람종합복지센터가 순조롭게 운영되며 지역복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6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준공한 보람복지센터는 부지면적 1만3,289㎡, 연면적 1만4,93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6개 생활권별로 종합복지센터를 건립 중으로 이에 앞서 ▲1생활권- 종촌종합복지센터(2015년 9월) ▲2생활권- 새롬종합복지센터(2017년 10월)가 개관돼 운영 중이다. 

보람복지센터내에는 다양한 기관이 입주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중독 예방 교육과 가정방문 상담을,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사업을 지원한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 주간 보호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 국제센터 추진단도 입주해 운영 중이다.  

2개 종합복지센터(새롬, 보람)에 분산돼 있던 사회서비스원을 통합 배치하고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점자도서관이 9월과 10월경 입주한다.

시는 또한 올해 말까지 복권기금 8억9,000만원을 투입해 일자리 공간과 문화·휴게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센터 1층에 자원순환매장(커피찌꺼기 재자원화)과 요리실습실과 다목적체육실, 강의실 등의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밖에 내년부터 시 출연 기관인 사회서비스원에서 공동이용시설 대관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대행해 복지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궁호 보건복지국장.
▲남궁호 보건복지국장.

남궁호 보건복지국장은 “종합복지센터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오는 2023년 초 준공하는 4생활권 반곡동 종합복지센터을 비롯해 각 생활권 종합복지센터가 차질없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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