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까지 원서 접수…11월 18일 수능시험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제29시험지구(세종) 교육청과 일반고(고운고)에서 전국 최초로 온라인 원서접수가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 

다만 온라인으로 원서접수를 하더라도 반드시 원서접수처를 방문해 응시원서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사진을 부착하고 날인(서명)을 해야 한다.

접수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응시원서 접수는 졸업예정자의 경우는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 수험생이 직접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외적으로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군복무자, 해외거주자,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등은 대리접수 할 수 있다.

아울러, 세종시 거주 타시도 고등학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는 세종시교육청 1층 민원실 내에 마련된 원서접수 창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원서접수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코로나19 방역 관련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1m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며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방문 접수 시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체온 체크를 실시하고, 당일 발열(37.5℃) 또는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때에는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원서를 작성·접수하도록 한다.

수능시험은 세종시 관내 12개 고등학교에서 오는 11월 18일 치러질 예정으로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300명이 증가한 약 3,800여 명으로 전망된다.  

수능시험 전날인 11월 17일에 응시생이 있는 학교와 세종시교육청(교육청 접수자)에서 각각 예비소집이 진행되고 이날 수험표도 함께 교부된다.

아울러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이 제공되며 시험 당일 모든 수험생은 입실부터 퇴실 시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안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수험생이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