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동특위 ·6호 과제 추진…신도심 공영주차장 시설 정비

▲시민감동특별위원회의 5·6호 과제 브리핑에 앞서 시민감동특위 최정수 위원장, 정용화 위원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감동특별위원회의 5·6호 과제 브리핑에 앞서 시민감동특위 최정수 위원장, 정용화 위원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시민감동특별위원회가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 및 주차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19일 밝혔다.

시민감동특위는 이날 시청 정례브리핑에서 5호 과제인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 방안’ 으로 길고양이 사설급식소의 운영 개선과 길고양이 적정 관리를 위한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사업(TNR)이 관내 동물병원 1개소의 협조하에 진행 중인데 이를 확대해 다음 달 개원하는 충북대 동물병원 등도 참여해 개체수를 조절하고, 체계적인 급식소 관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물등록제 활성화로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유기를 예방하는 한편 입양활성화와 내실있는 보호센터 운영으로 안락사를 줄이는 등 적극적인 동물보호 정책을 추진한다. 

시민감동특위는 6호 과제로 ‘주차문제 해소 방안’ 관련해 이용률이 저조한 공영주차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시주차장(37개)의 시설물 파손을 즉시 보수하고, 주차 구획선을 눈에 잘 띄는 형광로프로 교체하는 한편 대형화물차의 장기주차를 막기 위해 높이 제한 시설과 이용 안내표지판 등으로 건전한 주차문화를 조성한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지역과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단속인력과 장비를 확충한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낮시간에 공동주택 주차장을 외부에 개방하는 단지에 대해 심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와 특위는 이번에 발표한 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감동 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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