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양육부담 최소화 및 유아 행복한 성장 지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장애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방학기간 동안 ‘방과후과정’을 상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방학 중 ‘방과후과정’은 여름방학과 2학기로 이어지는 휴원기에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돌봄 공백기로 인한 부모의 양육 부담 최소화와 잠재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유치원 특수학급 36개 중 32개 특수학급 97명의 장애유아은 음악놀이, 미술놀이, 바깥놀이, 생태숲체험활동 등 개정 누리과정에 따라 다양한 놀이와 쉼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안전하고 즐거운 방과후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기·적성 향상, 코로나19 방역 등에 필요한 방과후 기간제교사 24명과 보조인력인건비(28개원, 6,487만원)를 지원해 내실 있는 방과후과정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장애유아 개별 맞춤형 지도가 이뤄지도록 유치원 현장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의 교육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주는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며, “방과후과정을 통해 우리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 방과후과정’ 외에도 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 여름방학 계절학교, 장애학생 승마체험 교실 등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방학 중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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