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빛 특화경관 시범사업’ 대상지 모집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할 부지를 찾는다. 

시는 ‘빛 특화경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에게 시범사업 대상지를 추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빛 특화경관 조성 시범사업은 소규모 산책로, 공원 등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은 곳에 시설물 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조망·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 범위는 ▲공공공간, 광장 등 조망이 용이한 장소 ▲어두운 소규모공원 ▲산책로(약 100m) 등 시민 휴식공간 ▲기존 명소로의 연결 통로 등 다양한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전체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시민 추천을 받은 장소와 시 자체 추천 장소 중 선정을 통해 특화된 야간 이미지를 형성하고 추후 시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추천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읍면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모집하며, 장소적합성, 사업타당성 등 검토·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지 1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세종시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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