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이용자 790명 선발…다음달 1일부터 8개 서비스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신규 이용자 790명을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의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시행하는 복지사업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총 8개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360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110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110명) ▲스포츠인성 융합운동(50명) ▲노인문화 예술교육(5명)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11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5명) ▲성인심리지원(40명) 서비스이다.

이 가운데 성인심리지원 서비스는 하반기부터 추가된 신규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 불안 등을 겪는 성인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에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서비스 유형별 상이) 중에서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순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및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www.sjss.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투사업을 통해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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