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포상·사진전·세종시법 개정 방향 간담회 등 진행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지난 2일 세종시의회 청사 앞 광장에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 연기군의원 및 전현직 세종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유관단체 및 기관장 등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아 의회발전 유공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전직 의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데 이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0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윤희, 채평석, 이순열 의원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주권자치’를 선도하는 세종시의회로 발돋움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이 ‘세종시의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이 ‘세종시의회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태환 의장은 기념사에서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목표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상징도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한  “지방의회의 새 시대를 일컫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심인 지방의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역량과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기념식수를 통해 세종시 염원과 희망을 모아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20개 읍·면·동의 흙을 합토(合土)하고 동서남북 4개소의 약수(부강, 참샘, 금남초정, 전의초수)를 합수(合水)하는 등 행정수도 완성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세종시의회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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