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초‧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부분 도입돼 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오는 2025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된다.

이날 연수는 관내 초·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대표 7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안내와 세종시교육청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확대와 더불어 성취평가제의 확대 도입, 미이수제 도입 등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에 따른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을 안내했다.

과목박람회, 온라인 과목설명회, 비전 캠프 등 고교학점제 도입을 준비하며 학생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들의 노력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또한 학생 선택권 확대 및 진로·학업 설계 지원을 위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등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와 현장 교사와 함께하는 간담회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연수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