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의 정신으로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

▲금남면 새마을지도자·부녀협의회 회원들이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수확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금남면 새마을지도자·부녀협의회 회원들이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수확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자회는 지난 17일 관내 소재지인 영곡리 휴경농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자채취 작업을 가졌다.

관내 저소득층 지원과 다가오는 김장나눔 행사를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는 영곡리 휴경농지, 400여 평의 농지에 재배해 결실을 거둔 것이다.

이날 수확한 감자 300여 박스 중 150여 박스는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고 잔여 량은 일반시장에 판매해 겨울김장김치용 준비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홍선의 새마을지도자회장과 송은순 부녀회장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에 힘입어 기대이상의 수확량을 얻게 돼 다행”이라며 “회원님들이 땀과 마음이 겉들인, 정성이 가득히 베인 감자인 만큼 수혜를 받으실 저소득층 가구에서도 남다른 의미의 감자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오늘의 행사는 나눔을 통한 보람도 크지만 그보다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으로써의 기본정신인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 장에서 함께 했다는 의미가 더욱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작업에는 윤대근 세종시 새마을지도자지부장, 임한석협의회장, 엄미숙세종시부녀회회장, 진승기 금남면장, 신상철 남세종농협조합장이 자리를 함께해 회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이 감자채취 작업을 하고 있다.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이 감자채취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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