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새로워진 어울링 앱 받고, 무료 이용권 받자”

▲어울링 자전거 앱이 오는 21일부터 전면 개편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어울링 자전거 앱이 오는 21일부터 전면 개편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오는 21일 공영자전거 ‘어울링’ 모바일 앱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선해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울링’ 앱은 지난 2014년 서비스 후 별도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아 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이용객 편의성이 낮았다.

도시교통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운영서버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대대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 

새로워진 ‘어울링’ 앱은 회원가입 입력사항 대폭 축소 및 SNS 로그인 기능, 대여반납 시간 메시지 발송하는 앱 PUSH 알림 추가와 더불어 기존 휴대폰 소액 결제, 신용카드 결제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어울링’ 앱은 오는 21일부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도시교통공사는 특히 오는 8월부터 새롭게 업데이트된 앱으로만 ‘어울링’ 대여와 반납이 가능해 이에 대한 앱 공지와 ‘어울링’ 거치대, 버스정류장 등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어울링앱 화면.
▲어울링앱 화면.

아울러 오는 21일 오픈 당일부터 27일까지 ‘어울링’ 앱을 새로 설치한 이용자에게는 업데이트 기념으로 ‘어울링’ 7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체계적인 운영과 안전관리에 매진한 결과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세종시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자전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2020년 이용건수가 122만여 건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전년도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용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