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새로워진 어울링 앱 받고, 무료 이용권 받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오는 21일 공영자전거 ‘어울링’ 모바일 앱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선해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울링’ 앱은 지난 2014년 서비스 후 별도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아 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이용객 편의성이 낮았다.
도시교통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운영서버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대대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
새로워진 ‘어울링’ 앱은 회원가입 입력사항 대폭 축소 및 SNS 로그인 기능, 대여반납 시간 메시지 발송하는 앱 PUSH 알림 추가와 더불어 기존 휴대폰 소액 결제, 신용카드 결제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어울링’ 앱은 오는 21일부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도시교통공사는 특히 오는 8월부터 새롭게 업데이트된 앱으로만 ‘어울링’ 대여와 반납이 가능해 이에 대한 앱 공지와 ‘어울링’ 거치대, 버스정류장 등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1일 오픈 당일부터 27일까지 ‘어울링’ 앱을 새로 설치한 이용자에게는 업데이트 기념으로 ‘어울링’ 7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체계적인 운영과 안전관리에 매진한 결과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세종시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자전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2020년 이용건수가 122만여 건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전년도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용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