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1163㎡, 지하1층·지상 2층 규모

▲세종세무서 전경.
▲세종세무서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보람동(3-2생활권)에 위치한  ‘세종세무서 청사’ 가 준공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세종세무서는 세종시 보람동의 공공청사 권역에 건립된 시설로서 세종시청사, 교육청,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 이어 여섯 번째의 공공청사로 세원·세수의 효율적 관리와 납세편의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7년 설계공모를 거쳐 2019년 8월 착공한 세종세무서는, 총 305억원을 투입돼 부지 7,483㎡, 건축 연면적 11,163㎡를 갖춘 지상2층, 지하1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네켜의 집’이란 설계개념을 적용해 한 켜의 외부공간과 세 켜의 납세 서비스 동선으로 조성됐고, 건물의 벽 주변에 붙은 경관의자 등 휴게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집’의 모습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

 
 

방문객의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근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평적이며, 개방적인’ 저층으로 조성됐고 외부에는 청단풍 광장, 그늘바위 정원, 낮은 소나무 언덕, 계절 정원 등 공간별로 세분화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건립함으로써 이용편의 뿐 아니라 친환경·저에너지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세무서가 준공됨에 따라 세종시의 납세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건립되는 공공청사도 계획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람동 행정권역에는 남부 경찰서 청사(9월 준공)와 평생교육원 청사(오는 2024년  준공)가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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