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자료 및 위원회·협의회 부실 실태 지적

▲김원식 시의원.
▲김원식 시의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원식 의원은 지난 7일 세종시 환경녹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자료에서 누락된 자체 계획 수립과 함께 실질적으로 각종 위원회와 협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 중 환경녹지국의 위원회 현황에서 환경교육진흥위원회와 지속발전협의회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았을 경우 그 사유나 향후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2019년 12월 빛공해 방지위원회의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 최종 보고회에 전체 위원수 9명 중 절반도 못 미치는 3명이 참석한 것과 관련해 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자치법규에 근거해 위원회 구성 취지에 맞게 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행감 자료로 제출하지 않은 환경과 자원 등과 관련된 12개 사업 추진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조치원읍 상습 침수지역 예방 사업을 기한 내 완료해 줄 것과 동서연결도로 하부의 상습 침수구간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후속 설계 진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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