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교통 체증 개선 및 과속방지턱 정비 등 주문

▲채평석 시의원.
▲채평석 시의원.

출퇴근 시간대 교통 지정체 구간으로 손꼽히는 세종시내 갈매로, 절재로, 세종교차로 등에 대한 교통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채평석 의원은 지난 4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지역 출퇴근 시간대 교통 지정체 해소방안 수립과 함께 연동면 과속방지턱 재정비를 요구했다. 

채 의원은 특히 신호주기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운영 예정인 ‘교통신호운영 태스크포스(TF)’에 필요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로 교통 체계 개선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시 건설교통국은 해당 지적에 대해 “현재 교량 추가 설치와 관련해 행복청과 협의 중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부근의 교통체증 개선방안 용역도 진행 중”이라며 “교통체증 반복 구간 내 좌회전 차량 대기구간 설치에 대해 LH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또한 연동면 예향리 방향 일부 구간에 과속방지턱이 20~30m 간격으로 과다하게 설치돼 있고 높이와 넓이가 제각각으로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건설교통국은 “시 출범 이전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의 경우 법적 기준에 맞지 않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금남면 국곡리 군부대 앞에 설치된 버스정류장이 상당히 노후화돼 이용 불편과 미관 훼손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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