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참가자들 걷기코스서 QR코드 영상과 퀴즈로 지구환경 중요성 이해

 
 

세종환경교육센터(상임대표 최은철)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세종시 제천변에서 탄소중립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가족단위 시민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제천변을 걸으며 5개 지점에 설치된 QR코드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면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후에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과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재활용 화분을 이용해 공기정화 및 산소발생 식물 심어가기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 참가자 조비우씨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은 재활용 가능한 것 많이 쓰고 육류 먹는 것을 줄이며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에서 실천할 수 있다. 환경활동가인 아내와 가정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시형군(두루중 2년)은 “탄소중립은 뉴스에서 가끔 들어봤고 기후변화는 환경운동가 크레타툰베리의 활동을 접하면서 잘 알고 있었다. 산림파괴나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고 미세먼지가 발생하는데 집에서 분리배출에 힘쓰고 자전거를 즐겨 탄다”고 말했다.

이채연 센터장은 “세계적인 화두인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행사를 기획했는데 시민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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