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 과일 1인당 150g 내외 연간 30회 지원

▲세종시교육청이 초등돌봄교실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이 초등돌봄교실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함께 세종시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2021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어린이의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 위해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대상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에 과일간식 사업의 수요조사 실시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51개 초등학교 214개 돌봄교실의 4,200여 명의 학생에게 과일간식을 공급한다.

과일간식은 학생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 과일로 구성해 연간 30회(주1~2회)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급을 위해 냉장 차량을 8대로 관내 학교에 동시 배송한다.

특히,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간식을 제공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득한 업체에서 가공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과일간식 포장지는 최근 교육 현장의 환경 교육 확대에 발맞춰, 인체·환경 유해 물질이 없고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PLA) 용기를 사용한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교사 등의 우려를 수용해,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과일간식 위생·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시청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초등돌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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