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도시디자인 업무 총괄지휘·자문역할 수행

▲이춘희 세종시장이 김영환 교수(사진 왼쪽 두번째)에게 세종시 총괄계획가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김영환 교수(사진 왼쪽 두번째)에게 세종시 총괄계획가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11일 도시 내 주요 공간환경의 총괄기획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총괄계획가’로 청주대 휴먼환경디자인학부 김영환 교수를 위촉했다.

김영환 교수는 한국도시설계학회장(10대)을 역임하고 행복도시 총괄기획단 자문위원, 건축위원회 위원, 국토부 일반지역도시재생사업 관문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도시계획, 도시설계 등 전문가다.

김 교수는 임기 2년간 매주 2일간 세종시에 상주하며 도시디자인 업무 총괄 지휘, 대규모 개발 사업 총괄 조정,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등에 참여하게 된다. 

총괄계획가로서 세종시의 도시디자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재돼 있는 개별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총괄조정 및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총괄계획가 위촉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신도심 건축·디자인 분야에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도시경관 분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세종은 대한민국이 투자해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시환경 분야에서 거는 기대와 책임이 크다”며 “세종시의 총괄계획가로서 시민이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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