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및 맞춤형 교육지원

 
 

세종 발달장애 학생들의 진로·직업 교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위치한 ‘장애학생 진로·직업지원센터’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개소한 ‘장애학생 진로·직업지원센터’는 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의 직업체험 및 직무능력 개발을 위해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장애학생이 졸업 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생활과 자립 기반을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센터에는 진로·직업교육 경력 10년 이상인 중등특수교사 1명, 취업지원관 1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바리스타, 유통서비스, 외식서비스, 린넨 및 요양보조, 사무행정·사서보조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지원한다.

 
 

직업체험은 기본체험(4시간), 심화체험(20시간)으로 나눠, 기본체험은 다양한 분야의 직무 이해, 심화체험은 실무중심의 직무체험과 기업체의 현장체험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비대면 체험도 계획 중에 있다.

직업체험 수료 후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자기주도적인 취업동기를 부여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 장애학생 진로·직업지원센터를 통해 장애학생의 직업 체험 및 진로 교육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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