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면담 요구…누리콜 고용승계 보장 등 주장

 
 

세종장애인차별연대는 27일 이춘희 세종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세종시청 기습 점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후 1시경 연대측 관계자들이 시청 1층 승강기의 한 라인을 잡고 이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는 스티커를 승강기 주변과 시청 정문 앞에 붙였다.

 
 

이런 가운데 시청 안으로 진입하려는 연대측과 이를 막으려는 세종시·경찰은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세종장애인차별연대측은 ▲장애인의 이동수단인 ‘누리콜’ 관련해 고용승계 보장 ▲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신규 설치 ▲발달장애인 낮시간 활동 지원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누리콜은 세종시도시교통공사가 위탁 운영하기로 결정됐으나 기존의 근무자에 대한 고용승계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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