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 13개소 클럽 대상…코로나19 감염병 및 인권보호 예방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 밖 사설 클럽에서 운동하는 학생선수들의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경찰청, 세종시청, 세종시축구협회, 세종시야구협회 관계자 총 8명이 합동점검반으로 편성돼 오는 22일까지 세종시 관내에서 운영 중인 축구 7개소, 야구 6개소 총 13개소 클럽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장점검 시 ▲훈련장 및 훈련 용품의 방역 및 소독 여부 ▲훈련시설 내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비치 여부 ▲대인 간 접촉 훈련 시 마스크 착용 여부 ▲훈련장 외부인 출입 제한 여부 ▲발열체크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학생선수 인권 강화를 위해 ▲스포츠 학교폭력 집중신고기간 홍보 ▲연 1회 이상 학생선수 학교폭력 전수조사 실시 ▲학생선수 적정 운동시간 안내 ▲정규수업 이수 및 최저학력제 보장 ▲혹서기·혹한기 훈련 시간 최소화 등이 안내된다.

특히 클럽지도자의 인권 감수성 신장을 위해 ▲경기단체 협업체계 구축 ▲학생선수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 ▲바람직한 지도철학 함양을 위한 소양 교육 등도 실시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밖 학생선수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만끽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 환경을 마련해 클럽이 나와 타인 그리고 공동체를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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