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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남대평시장 공영주차장 부실 관리 ‘논란’주차장내 접촉사고 발생·CCTV 녹화 불량…안전사고 우려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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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9  14: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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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대평시장 주차장.

금남대평시장 공영주차장의 부실한 시설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대평시장상인회와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금남대평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했고 인근 금남파출소에서도 출동했다. 하지만 정작 사고 규명에 필요한 CCTV는 정상적으로 녹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남대평시장 공영주차장은 세종시가 지난해 7월부터 오는 6월까지 대평시장상인회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중이다. 

주차장 면적은 1,065㎡, 주차면수는 41면이며 주차관리원 1명이 근무중으로 CCTV는 5대가 있다. 

관리 인력 한계와 더불어 야간에는 무료개방하는 만큼 주차장내 각종 사고 발생시 CCTV 역할이 중요한데 이번 사례처럼 정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이번 사고에 대해 운영 주체인 상인회는 “(이전에 운영하던 업체가 말하지 않아) 고장난 것을 몰랐다. 이번에 새로 교체할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상인회가 몰랐다는 건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감독 책임을 가진 세종시는 지난해 9월 한차례 CCTV 수리했고 얼마전 CCTV 이상으로 견적서를 상인회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인회로부터) 이상이 있다고 들은지 좀 됐다. 견적서를 의뢰한 상태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보상 관련해 “일단 현장을 확인하고 피해자 등과 얘기해 보험처리가 가능하면 할 것이다. 관리처 책임이 있다면 공제조합을 통해 청구의뢰해야 한다”며 “아직 시에 차주 등이 연락온 부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시는 사고 발생후에도 CCTV 상태 등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 사고는 수탁기관인 대평시장상인회와 위탁기관인 세종시청의 전형적인 늦장·부실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그나마 접촉사고로 끝나 천만다행으로 심각한 차량 파손 및 인명사고로 이어졌다면 책임 소재를 놓고 그 파장은 더욱 컸을 것이다. 

해당 주차장을 비롯한 관내 주차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과 세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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