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제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여성친화도시 완성 위한 선언 실질적 변화 주문

▲이영세 시의원.
▲이영세 시의원.

세종시의회 이영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제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여성친화도시 세종,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세종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1단계인 진입단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단계인 발전단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가사노동 및 보육부담, 경력단절 등 악화된 성 불평등 현상으로 그간의 정책적 성과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 5년이 지난 지금, 세종시가 선언적 의미를 넘어 여성과 가족들이 체감하는 평등도시로서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며 성 평등 정책 재점검토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으로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제도 등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집행부 내 사업 전담 전문인력 배치 ▲부서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각 실국별 여성친화도시 관련 성과평가기준 및 인센티브 도입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성 평등은 시 정책 전반에 걸쳐 논의해야 할 의제”라며 “본 의원이 지난 2월 시작한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실천 연구모임을 통해 여성들이 경제적 자립의 꿈을 키우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세종형 특화사업 발굴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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