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15일 제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시 지정문화재 가치 제고방안 주문

▲채평석 시의원.
▲채평석 시의원.

세종시의회 채평석 의원(연동·부강·금남면)은 지난 15일 제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면 지역 내 31곳에 있는 시 지정문화재의 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채 의원은 시 문화재로 처음 지정된 문절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후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양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에 대해 중점 당부했다. 

문절사는 세종대왕의 총애를 받은 조선 전기 학자이자 사육신의 한 사람으로서 훈민정음 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 매죽헌 성삼문을 기리기 위해 고종 때 건립된 사당이다.

채 의원은 ▲학술연구용역을 통한 문절사의 체계적 보존 관리와 활용방안 마련 ▲학술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추모제 및 관련 자료 발간 등 다양한 선양사업 계획 ▲문절사 주변 환경 정비 및 관람객을 위한 공공 편의시설 조성 등을 주문했다.  

특히 시 문화재 9호인 모인당의 경우 효와 예절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화장실이 설치돼 있지 않아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했다. 

채 의원은 “시 문화재 10호인 보만정 검담서원 묘정비의 경우 현재까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진입로 정비조차 완료되지 못했다”며 “문화재 정비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조속히 주변 환경 조성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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