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 상당 포인트 카드 지급…진로·직업체험 용도 사용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만13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진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체험카드 ‘꿈끼카드’를 지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관내 주민등록이 된 만13세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학교밖청소년 5,050명에게 진로체험 카드를 제공하는 ‘2021 청소년 꿈끼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방식은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 10만 원이 지원되며 진로·직업·문화체험, 스포츠관람 등의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4,652명이 카드를 발급해 총 3억 6257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지원에 나선다. 

신청·접수는 중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카드 수령 후에는 꿈끼카드 누리집(sj.youthcard.kr)에 접속해 사용자 등록을 마쳐야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약 180여 개이며 꿈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발급한 꿈끼카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경과 후에는 포인트가 자동 소멸한다.
 
이춘희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가맹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하며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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