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모든 학교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복지 지원이 체계화되고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읍면지역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확대·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교육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위기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 긴급물품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읍면지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과 예산이 없는 초등학교, 중학교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것에서 세종고, 세종여고, 세종하이텍고 3개교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읍면지역의 29개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교육복지 전문인력과 예산 여부에 따라 일반지원과 집중지원으로 구분해 맞춤 지원한다.

교육복지 전문인력 또는 예산이 없는 23개 읍면지역 학교는 교육복지 취약계층 학생 집중 사례관리, 학교 순회 지원 등 집중 지원한다.

교육복지 전문인력과 예산이 있는 6개 학교는 학교 자체 교육복지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복지 정보제공, 지역 자원 연계 등 일반 지원한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읍면지역 교육복지 확대 지원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발굴해 교육소외 현상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학생과 교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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