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개 학교 대상 488명 방역 보조 인력 투입

▲세종시교육청이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지난해 6월 새뜸중 학생들의 등교 장면)
▲세종시교육청이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지난해 6월 새뜸중 학생들의 등교 장면)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다음 달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를 위한 방역 대비책을 수립·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코로나19 감염병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교육활동을 지속·확대하는 ‘2021학년도 학사 및 교육활동 운영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철저한 학교 방역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488명의 방역 보조 인력을 희망하는 133개 학교에 지원한다.

방역 보조 인력은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방과후 강사, 퇴직교원 등으로 1학기 동안 학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급식 지도 등 학교 내 일상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19 감염병의 학교 유입을 막기 위해 신학기 진학·진급하는 학생들의 변경된 학적을 반영해 등교 전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또한 발열 검사는 등교 시와 점심 식사 전 매일 2회 실시하고, 돌봄과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에 대해서는 정규 수업 마지막 시간에 추가 검사를 실시해 이상 유무를 지속 관찰한다.

특히 기숙사 보유 학교의 입소생 추가 발열 검사(아침 식사 전, 입실 전), 보호자 숙소 출입 제한 등 기숙사 방역관리를 보다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상황실 운영 하에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부, 방역당국 등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모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온전한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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