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0세 이상 근로자 채용 시 기업에 최대 6개월간 222만원 지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가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도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자의 고용촉진을 위해 고령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고령자의 신규 및 계속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 대상은 4대 보험에 가입된 기업 또는 비영리법인이 해당되며, 기업이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경우,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 후 참여자를 채용하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3개월간 월 최대 37만원 한도 내 약정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인턴지원금이 지급되며, 인턴 종료 후에도 6개월 이상 계속 고용계약을 체결할 경우 3개월 동안의 채용지원금을 추가로 지급받는 등 최대 222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세종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6% 이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은퇴한 중장년층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근로능력 검증과 장기고용을 유도함으로써, 고용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업 안내는 세종상의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회원사업부(070-7780-24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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