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5,679명 대상 1인당 연간 10만원 지원

▲문화누리카드 홍보 포스터.
▲문화누리카드 홍보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경제적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 지원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등의 문화향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된다.

올해는 지원금이 1인당 1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났으며,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카드 소지자의 경우 별도신청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되는 등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수혜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22% 늘어 총 5,679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세종시 내 20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과 영상플랫폼·전자서점·음원사이트 등에서도 가능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전화주문 등 비대면 사용 프로그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2년 연속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1위를 기록하였고, 세종시문화재단은 2020년 통합문화이용권 우수 지역주관처에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32),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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