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독기 2대 추가 설치…바이러스 교차 오염 차단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김진화)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도서관 이용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형 책 소독기 등 2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소형 책 소독기 1대는 자료실 내에 설치돼 이용자들이 직접 대출·반납 시에 소독하는 용도로 사용됐으나 장비 노후화와 대출·반납되는 일 500권 이상의 도서를 전량 소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장서의 소독 강화와 책을 통한 바이러스 교차 감염 원천 차단을 위해 관리자용 대형 책 소독기(1회 100권 소독)와 살균 속도가 빠르고 성능이 좋은 이용자용 책 소독기를 확충해 매일 대출·반납되는 대량의 도서들을 위생적으로 관리·제공하고 있다.

김진화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책 소독기 추가 설치로 지역 내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의 안전한 시설관리와 위생적인 도서 이용으로 시민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학습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부분 재개관해 운영 중이다.

종합자료실 및 열람실, 노트북실 좌석 수를 1/3로 제한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고 오후 5시부터 상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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