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정보 기자재 교체·4단계 스쿨넷 추진 등 82억 원 투입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와 디지털 교과서 활용 활성화 등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 교육과정 확산에 따른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학교 정보화 환경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의 주요 사업은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노후 정보화 기자재 교체 ▲태블릿PC 보급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유지관리 ▲교원용 및 교육용 컴퓨터 보급 ▲4단계 스쿨넷 서비스 추진 등으로 약 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개교 학교 4교(유1, 초1, 중1, 고1)와 학급 증설학교 27개교에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전자칠판, 전자교탁, 무선AP 등을 설치해 학교 정보화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내용연수(5~9년)가 경과되고 고장, 파손 등으로 활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노후 장비를 여름 방학 중 신규 장비로 교체해 교수학습 환경을 개선한다.

태블릿 PC는 코로나19 재난 상황, 그린 뉴딜 정책 등으로 스마트기기 필요성 증대에 따라 약 8인 1대 수준에서 6인 1대로 상향 보급해 신설학교 3교(초, 중1, 고1)를 포함해 71개교에 2,617대의 태블릿PC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진된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학교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해 유지·관리한다.

네트워크 전문 인력 상주 및 권역별 전담인력 배치 등 정기적인 예방 점검과 성능 개선에 나선다. 

교원용 및 교육용 컴퓨터 보급은 신·증설학교에 교원 1인당 1 PC 보급과 컴퓨터실에 교육용 PC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교원용 93대, 교육용 53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4단계 스쿨넷 서비스 사업자를 신규 선정해 내년부터 5년간 각급 교육기관에 저렴하고 질 높은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한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학교 공간에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및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보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화 기기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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