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연대 세종본부 출범을 기념해 케이크 절단식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통합연대 세종본부 출범을 기념해 케이크 절단식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통합연대 세종본부(공동대표 서범석)가 지난 21일 세종시 장군면 모 식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이재오 중앙집행위원장, 서범석 세종본부 공동대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대표, 고문, 여성·청년 위원장, 사무처장 등에 대한 임명장 전달과 국민통합연대 세종본부 기 전달식, 창립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서범석 세종본부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렇게 중책을 맡게 돼 정말 두렵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제대로 된 세종시를 만들어야 한다는데는 변함이 없고 바뀔 수가 없다”며 “요즘 세종시를 보면 나라와 똑같은 상황인 것 같다. 시민들은 앞으로 나가자 하는데 오히려 시민들을 잡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무거운 과제를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함께 하며 헤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오 중앙집행위원장은 “분열과 갈등으로는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며 “국민 대통합의 깃발을 세워 헌법이 보장한 자유와 기본권을 누리며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세종본부 출범을 축하했다. 

한편 국민통합연대는 지난해 12월 23일 출범해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권영빈 전 중앙일보사장, 이문열 작가, 김진홍 목사, 최병국 전 국회 법사위원장 등 5인이 공동대표를, 이재오 전 장관이 중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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