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가공·체험 및 식량작물 기술보급 공로

▲세종농업기술센터 김은수 지도사.
▲세종농업기술센터 김은수 지도사.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김은수 농촌지도사가 농업신기술 연구·보급과 지역농업발전 공적을 인정받아 ‘2020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한다.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촌진흥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지역농업발전과 농촌지도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지도사는 벼농사, 밭작물, 약용작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농식품 가공·체험 분야 농업인연구회를 조직·육성하는 등 농식품 창업 기반 조성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과일발효식초 상품화 및 음료개발, 찰옥수수컬러패키지 상품화 사업을 통해 ‘세종컬러옥수수’ 브랜드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세종시 최초로 농가팜파티를 개최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세종시 로컬푸드 전용 가공센터 건립·운영에도 역량을 발휘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김 지도사는 농촌진흥청 산하 농산물가공 전문지도연구회 회장과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농촌지도사업 발전과 중앙과 지방을 연계하는 역할도 성실히 수행했다.

김은수 지도사는 “많은 세종시 농업인들과 동료 선·후배 직원들의 도움으로 큰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는 세종시 청년 농업인 육성과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 개발로 새로운 가치창출과 행복한 세종시 농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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