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공급자계약 경쟁통한 일괄구매…이달 중 61개교 1,225대 컴퓨터 설치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을 통해 관내 학교의 컴퓨터를 일괄 구매하면서 약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구매는 다량 구입하는 컴퓨터, 노트북 등에 대해 전체기관의 수요를 조사한 후 교육청에서 통합 발주·구매하는 방식으로  단위학교 개별 구매 시 16억 원이지만, 일괄구매 시 11억으로 약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세종교육청은 교원들의 원격수업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초등학교 34교, 중학교 14교, 고등학교 12교, 특수학교 1교 총 61개교에 컴퓨터 1,225대(노트북 460대, 테스크톱 765대)를 오는 30일까지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컴퓨터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학습관리 등이 가능한 최신기종으로 교원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박찬웅 행정지원과장은 “학교의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을 위해 컴퓨터를 일괄 구매해 보급하고 있다”며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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