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영유아 돌봄 공간이자 가족친화적 공동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 사례인 공동육아나눔터 13호점을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

지난 29일 시에 따르면 다정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연면적 394.08㎡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부는 영유아 놀이공간, 레고·보드게임존, 프로그램실(2곳),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췄으며 500여 점의 장난감에 대한 대여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이용자 의견 및 수요조사를 통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상담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4-862-9338)로 문의하면 된다.

오정섭 여성가족과장은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세종형 돌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세종시를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1.47명으로 5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확산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25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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