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5년 연속 우수한 분석능력 확인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축산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축산물 분야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험·검사시관의 검사능력 향상 및 검사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국내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1·2차로 나눠 실시한다.

올해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6월과 9월 1·2차 평가에서 보존료, 산화방지제, 항생제, 살충제 등 평가 전 항목에서 모두 양호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16년 축산물 분석업무를 개시한 이래 5년 연속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는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업무 지원과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독감(AI) 등 악성 가축질병 방역으로 인한 어려운 업무여건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로 의미가 높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원유, 식용란을 비롯해 마트와 시장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을 검사하고 있다.

또한 싱싱장터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유해잔류물질, 미생물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매년 강화하고 있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동물위생시험소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험·검사 기술을 끊임없이 연마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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