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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묵향 가득한 ‘세종 먹글씨’ 창립전오는 15일까지 세종호수공원내 송담만리 전시관서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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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9  1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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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먹글씨 창립전이 세종호수공원내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오는 15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도 화선지 위에 붓에 먹을 묻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써 내려가는 서예의 매력은 시민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세종호수공원 내 송담만리 전시관에서는 ‘세종 먹글씨 창립전’이 개최된다. 

   
   
 

이번 창립전은 세종시 고운동 연경서예학원의 ‘먹을 사랑하는 모임’ 주관으로 개최돼 근형 최윤영, 우경 이우철, 도봉 김선영, 해성 김명순, 효암 강다현씨가 출품한  다산 선생의 시를 비롯 한문, 한글, 캘리그라피 등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최윤영 원장(한국서가협회 이사)은 “세종먹글씨 창립전으로 그 시작은 작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세종시에서 서예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예술이 활짝 꽃 피워 시민들이 다 같이 향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이런 시기에 잠시 묵향에 젖어 붓을 잡는 것도 한 가지 지혜로, 붓글씨를 쓰면 여유가 생기고 넉넉해지기 마련이다. 세종먹글씨 창립전이 시민들에게 조그만 위안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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