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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락 대표 “신뢰속에 성장하며 매일 찾고 싶은 싱싱장터 만들 것”세종 로컬푸드 성공의 견인차 세종로컬푸드(주) 최무락 대표를 만나다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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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30  16: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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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점 전경.

세종 로컬푸드 ‘순항’…전국적 유명세 떨쳐

지난 8월 11일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에 있어 역사적인 날 이었다.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의 누적 매출액이 2016년 10월 100억원, 2018년 12월 500억에 이어 출범 5년만에 1000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직매장 확장에서도 나타나는 데 2015년 9월 19일 도담점(1호점), 2018년 1월 2일 아름점(2호점)이 개장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새롬동과 소담동에 3호점과 4호점을 개장한다.
 
세종형 로컬푸드의 성공은 세종시청과 농민,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는데 그 중심 한축에는 싱싱장터를 관리하며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인 세종로컬푸드(주)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세종로컬푸드(주)의 경영을 이끄는 최무락 대표이사는 2020년도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대상 경영평가 1위(3년 연속 기관장 평가 A등급, 2년 연속 기관평가 A등급)를 달성하며 로컬푸드 운동의 견인차임을 재확인시켜 줬다.

지난 21일 최무락 대표를 만나 세종형 로컬푸드의 성과와 전망, 향후 과제 등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세종로컬푸드(주) 최무락 대표.

□누적 매출액 1000억 달성을 축하한다. 이에 대한 소감은.

싱싱장터 1000억원 달성은 질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과 35만 시민들의 믿음 그리고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회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건강한 먹거리 공동체 운동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를 소개한다면.

2015년 출범한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는 먹거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세종시 역점시책에 기반을 두고 설립된 출자 기관이다.

세종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더욱 건강하게 하는 세종형 먹거리체계 구축과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득창출을 통해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도농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영평가 1위’ 달성을 알리는 홍보물 옆에  “행복한 농민, 건강한 시민, 함께 하는 세종”이란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붙어 있다.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1위 등 그동안 여러 경영성과가 있었다.

우리 세종로컬푸드(주)는 2020년도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1위로, 3년 연속 기관장 평가 A등급, 2년 연속 기관평가 A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우리 직원들이 그동안 어려움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한 결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동안 세종 로컬푸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싱싱장터 1호점 개장후 3년 3개월만에 누적매출 500억, 5년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소비자 회원은 개장 첫해 6,168명에서 4만 7617명(7월 기준)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일일 평균 고객수는 909명에서 3,822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참여농가도 2015년 개장 당시 218농가에서 954농가로, 판매품목은 346개에서 647개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세종형 로컬푸드의 성장은 도담점·아름점 직매장의 aT주관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선정 및 전국 로컬푸드 매출 1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농림축산부 장관상 등으로 이어졌다.

   
▲오전 시간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매장을 찾아 각종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소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비자와 농민을 연결하는 판매수수료만으로 경영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는 다행히도 매출 수입액으로 자체 인건비가 지급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 10년 이상 운영시 직원들의 인건비가 상승해 농산물 판매로는 흑자를 내기 어려운 로컬푸드 특성을 지녔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출연기관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종 로컬푸드가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성공 비결 및 세종로컬푸드의 강점은.

세종 로컬푸드운동 성공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하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전국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 등 각종 기관·단체에서 7,000여명이 싱싱장터를 다녀갔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본다. 

여러 성공 요인이 있겠지만 우선 세종시가 농촌과 도시로 구성된 ‘도농복합도시’라는 점에서  로컬푸드 추진에 적합하다.

로컬푸드의 출발은 우리 지역에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한다는 것인 만큼 안전한 먹거리가 필수 요건이다. 농민과 협력해 꼼꼼한 품질관리와 1일 유통원칙에 의한 신선한 농산물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또한 다양한 도농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팸투어, 로컬푸드 김장 한마당, 플리마켓 등 소비자와 농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2017년 교육·실습·식문화 체험공간인 ‘싱싱문화관’을 건립해 도농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장 판매 품목 현황 및 5대 인기 판매 품목은.

현재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품목은 650여개 품목으로 매출액 기준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축산물, 채소류, 과실류, 가공품, 곡류, 특용작물, 수산물 순이다.

특히 축산물은 지난 한 해에만 86억 4,200만원(31%)의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채소류 57억 4,700만원, 과실류 54억 4,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종 로컬푸드의 5대 인기 판매 품목을 꼽는다면 딸기, 복숭아, 상추, 오이, 애호박이 있다. 덧붙여서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해 화장품을 제조해 선크림, 선스틱, 선젤, 선쿠션 등 자외선 차단제품 4종과 복숭아 치약, 복숭아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세종시와 함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평소 갖고 있는 철학이나 신념은.

기업의 대표는 고객과 생산자, 임직원이 행복할 수 있도록 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일 찾고 싶은 싱싱장터, 아침에 출근하고 싶은 회사, 모두 함께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행복한 성장을 다같이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로컬푸드 주식회사 대표이사로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앞서 밝혔듯이 로컬푸드 성공을 위해선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가 선행돼야 한다.

싱싱장터 직매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 기획생산, 안전성 검사와 직원 화합을 최우선으로 조직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2단계 도약에 따른 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 건립과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 운영, 로컬푸드와 연계한 사회적 가치 확산 등에 더욱 주력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로컬푸드의 표준모델이 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세종로컬푸드(주) 최무락 대표가 싱싱장터 도담점을 알리는 현수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에게 한 말씀

그동안 싱싱장터를 신뢰하고 꾸준히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준 세종시민과 안전 먹거리 생산에 헌신한 농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세종로컬푸드(주)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며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 

□경력 및 이력사항

▲현 세종로컬푸드(주) 대표이사 ▲2007년 연기군 부군수 퇴임(38년간 공직생활) ▲세종로컬푸드(주) 사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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