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공모사업…BRT 운행 및 서비스 고도화기술 개발

 
 

세종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실시한 ‘S-BRT(Super-Bus Rapid Transit)’ 실증대상지 우선 협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S-BRT는 우선신호체계 등 도시철도 시스템의 장점을 버스에 도입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최상급의 간선급행체계를 말한다.

시는 지난 9월 기존의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에 차량 운행 및 제어 신호체계 개선, 사전 요금지불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S-BRT 실증사업의 총 연구비는 127억원으로 연구기간은 2년 9개월(2020년 4월~2022년 12월)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연구단을 총괄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서울시립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우선신호 제어 기술과 통합신호 기술 개발, 폐쇄형 정류장 설치와 실증 등 총 4개 분야, 8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대광위는 다음 달중에 S-BRT 우선신호 및 안전관리 기술 실증 공모사업 대상 도시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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